라이브커머스 솔루션 기업 모비두는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키움인베스트먼트, 브이플랫폼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SBI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이 후속 투자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금은 17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모비두는 2019년 라이브커머스 사업으로 피봇한 후 60여 곳의 고객사를 보유하며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되는 등 라이브커머스 업계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주목받았아왔다.
특히 모비두가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Sauce’는 브랜드와 유통사를 위한 자사몰 라이브·숏폼 솔루션부터 방송 제작·실시간 타깃 마케팅까지 성공적인 라이브커머스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비두 측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의 역량을 확대하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며 “특히 ‘Shoppable 360’이라는 프로젝트 명칭 아래, 자사몰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소스라이브’, 실시간 라이브 특화 마케팅 ‘소스애드’, 라이브 방송기획·제작 서비스 ‘소스메이커스’, 커머스형 숏폼 솔루션 ‘소스클립’, 풀 퍼널 데이터 분석 서비스 ‘소스애널리틱스’까지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자사몰의 고객 유입 및 전환 극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키움인베스트먼트의 차상훈 선임심사역은 “라방, 숏폼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동사 솔루션의 역할 확대 및 성장세가 인상적이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동사 쇼퍼블 비디오 솔루션의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윤희 모비두 대표는 “콘텐츠가 구매로 이어지는 쇼퍼블 비디오 시대가 왔다”며 “쇼퍼블 비디오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구매전환율, 광고 매출 전환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며, 모비두의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와 커머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