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신형 폴더블폰 '레이저 3' 이렇게 나온다

[AI요약] 모토로라가 새로운 레이저 3(Razr 3) 폴더블폰을 오는 7~8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해당 제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사전 유출됐다. 전작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낮은 성능과 디스플레이 품질 등을 개선한 최신형 폴더블폰으로 삼성 갤럭시 플립4와 시장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에 모토로라가 꾸준히 노크하고 있다. 모토로라는 올해 신형 폴더블폰인 모토로라 레이저 3(Motorola Razr 3)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인 가운데 제품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IT 소식통 에반 블레스(@evleaks)의 트위터를 인용, 레이저 3 폴더블폰의 전체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과 주요 예상 정보를 전했다.

모토로라 레이저 3는 지난 2019년 출시한 레이저(Razr) 폴더블폰, 2020년 선보인 레이저 5G(Razr 5G) 폴더블폰의 후속 제품이다. 전작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낮은 성능과 디스플레이 품질 등을 개선한 최신형 폴더블폰으로 퀄컴 스냅트래곤 8 gen 1 칩을 탑재해 한층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도 변했다. 기존 모토로라 레이저 피처폰 특유의 비스듬한 모서리를 지난 디자인이 아닌 접고 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성을 적극 반영한 기능적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기존 6.2인치에서 6.7인치로 커졌다. 두꺼운 디스플레이 주변부 베젤과 노치 영역이 사라지고 펀치홀 전면 카메라 홀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3인치급 미니 커버 디스플레이까지 추가된 것은 삼성 갤럭시 플립3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가운데 위치하던 후면 카메라도 갤럭시 플립3와 마찬가지로 측면으로 이동했다. 후면 카메라는 500만화소와 1300만화소 광각 카메라가 결합한 듀얼 카메라 시스템이다.

전작에서 지적됐던 문제점인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뒤틀림과 주름 현삼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문 센서도 후면에서 측면 전원 버튼에 통합한 것으로 파악된다. 램은 최대 128GB, 저장 용량은 최대 512GB가 제공된다.

제품 색상은 최소한 2가지 이상(블랙, 블루)을 선택할 수 있을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출시 시기는 중국 시장에서 오는 7~8월이 유력하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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