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운영 중인 마크앤컴퍼니는 문서 공유 솔루션 ‘피트페이퍼(FeatPaper)’의 운영사 피트가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고도화, 스타트업 포트폴리오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마크앤컴퍼니는 1만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통해 투자유치액, 방문자분석, 고용 등 스타트업의 성장 데이터와 투자사의 투자 이력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사에는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스타트업에는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와 함께 투자 전략을 개선할 수 있는 투자사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피트는 문서 공유 솔루션 피트페이퍼를 통해 회사소개서, IR 발표 자료 등 기업 문서에 멀티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인터랙티브 PDF 서비스와 문서 공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람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주는 애널리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트페이퍼는 작년 2월 출시 이후 1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서로가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와 서비스를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혁신의숲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스타트업 성장과 관계된 양질의 데이터와 피트페이퍼를 통해 공유되는 회사 소개서 등의 기업 문서에 담긴 각 스타트업의 스토리를 결합하여 깊이 있는 기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피트페이퍼가 보유하고 있는 3만 건의 문서 데이터 및 30만 건의 열람 데이터와 혁신의숲이 가진 약 250만 건의 방대한 스타트업∙투자사 데이터 간의 연동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는 “양사 모두 스타트업과 투자사에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