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콘텐츠 스타트업 리틀송뮤직, 다이아 티비와 음원 공급 계약

뮤직 콘텐츠 전문 지식 재산권(IP) 개발사 리틀송뮤직은 CJ ENM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다이아 티비(DIA TV)와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수익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저작권이다. 리틀송뮤직은 이번 계약으로 저작권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배경 음악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면서, 안전한 제작 환경을 창작자 파트너에게 제공해 콘텐츠 퀄리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게 가능한 건 3만곡이 넘는 음원을 보유한 리틀송뮤직이 제공하는 배경 음악 모두가 자제 제작한 오리지널 IP이기 때문이다. 기존 배경 음악을 사용할 때는 음원 하나에 여러 명의 창작·권리자가 혼재해 복잡한 저작권 처리 과정이 필요했다. 또 타인 저작물을 대신 관리하는 대리 중개 형태의 음원 계약도 많았다. 반면 리틀송뮤직은 오직 법인 소유 업무상 저작물로 이뤄진 배경 음악 IP를 보유해 저작권 문제가 원천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리틀송뮤직은 다이아 티비, 비디오빌리지를 시작으로 K-콘텐츠 문화에 힘을 실을 장르별 맞춤 음원 IP와 함께 전문 태거(tagger)가 태깅한 태그(tag)들로 안전하고 빠른 검색을 통해 배경 음악의 자유를 제공하면서, 수준 높은 국내 크리에이터 IP를 통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다이아 티비는 CJ ENM이 운영하는 K-컬처 기반의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로 게임, 음악, 뷰티, 전문가, 푸드,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0여개의 채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플랫폼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 및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해 기업들에 국내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윤소영 기자

ericahue@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최선은 닥터오레고닌 대표, 산학협력 공로 유공 장관상 표창

강원대학교 교원창업기업 닥터오레고닌은 최선은 대표가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3일...

두핸즈, 2025년 대규모 채용 실시… 국내외 비즈니스 성장가속화 목표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 운영기업 두핸즈는 국내 풀필먼트 사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및 성장가속화를 위해 대규모 신규 채용을...

런드리고 호텔앤비즈니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계약…호텔 세탁 점유율 1위

런드리고 호텔앤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세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의식주컴퍼니는 누적 객실 1만 개를...

화해, 국내 3대 빅테크 기업 출신 김정원 CPO 영입…글로벌 사업 확장 박차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국내 3대 빅테크 기업 출신 김정원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