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어 독일도 테슬라 오토파일럿 결함 조사

미국에 이어 독일도 테슬라의 첨단운전자보조기능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 조사에 들어갔다.

CNBC, 블룸버그통신 등 복수의 해외 매체는 독일 주간지 빌트암존탁을 인용해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이 테슬라의 자동 차선 변경 기능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고 유럽 내 테슬라 차량 승인을 담당하고 있는 네덜란드 교통 당국과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파일럿 기능은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차량의 제동·가속·조향 등을 돕는 기능을 말한다.

최근에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장착한 테슬라 전기차에 대해 미국에서도 조사에 나섰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9개월간 테슬라 세단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에서 주행 중 갑작스러운 급제동이 발생했다는 민원을 354건 접수했다.

이에 테슬라 차가 고속도로에서 이유 없이 급제동할 수 있다면서 오토파일럿 기능이 장착된 테슬라 차 사고 등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1일 운전자 보조 기능 중 하나인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5만 4000대를 회수해 점검하기로 했고 차량 앞 유리 성에 제거 기능 오류와 안전벨트 경고음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잇따라 리콜을 발표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마이프차, ‘2025 창업 트렌드 리포트’ 공개…"예비 창업자 10명 중 7명 대출 선택”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는 예비 창업자와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주요 창업 인사이트를 담은 ‘2025 마이프차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마보, 2025 명상백서 통해 AI 디지털 멘탈헬스케어 시장 전망과 청사진 제시

마음챙김 명상어플 ‘마보’는 디지털 멘탈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AI 기술의 잠재력과 시장 전망을 담은 '2025 명상백서'를 발간한다고 20일...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 ‘겨울방학 특강패키지 할인전’ 진행

라이선싱 기반의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는 성공하는 겨울방학을 위한 커리큘럼을 고민하는 학원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특강패키지’를 마련했다고...

자소설닷컴 이용자 데이터 보니... 2024년 자기소개서만 '261만개'

대졸 신입·주니어 경력 취업플랫폼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앵커리어는 ‘2024년 취준생 연말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한해 자소설닷컴을 통해 작성된 자기소개서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