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국내 법무법인 최초 실리콘밸리 지사 설립… ‘실리콘밸리 익스프레스 프로그램’ 개시

지난 11일(현지시간) 실리콘벨리에서 진행된 법무법인 미션 지사 설립 기념식 행사에는 현지 밴처캐피탈(VC), 한국스타트업 해외 진출 기관,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국계 스타트업 대표, 언론계 종사자 및 학계 인사들 수십 명이 참석했다. (사진=법무법인 미션)

스타트업 전문 로펌 법무법인 미션은 한국 로펌 최초 실리콘밸리 현지 지사 설립을 기념하며 실리콘밸리 British Bankers Club에서 미션 실리콘밸리 현지 법인 설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법인 미션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에 진행된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현지 밴처캐피탈(VC), 한국스타트업 해외 진출 기관,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국계 스타트업 대표, 언론계 종사자 및 학계 인사들 수십 명이 참석했다.

법무법인 미션은 실리콘밸리 지사 설립 이후 한국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 뿐만 아니라 진출 이후 현지 적응(On-boarding), 설립 이후 경영관리를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 양 쪽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실리콘밸리 익스프레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미션 측은 “스타트업들은 해외 진출 이후에도 국내에 본사를 유지하는 만큼, 해외 진출 이후에도 실리콘밸리 익스프레스 프로그램을 통하여 현지와 국내를 하나로 이어주는 체계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는 “스타트업들이 국경을 넘을 때 추가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국과 실리콘밸리 양쪽에서 24시간 쉼 없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법무법인 미션 변호사들은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에 스타트업 포레스트 기자로서 한국 스타트업들을 취재하기도 했다. 스타트업포레스트는 CES2023의 공식 미디어 참가사로, 국내 투자사 및 스타트업 종사자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하여 50여개사가 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특별취재를 진행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쩜삼,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모두의 연말정산’ 오픈

‘2천만 국민 세무 도움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 (Jobis&Villains)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모두의 연말정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열흘간 서울 성수역...

MS, AI 스킬 내비게이터 공개… “전 세계 AI 활용 역량 강화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19일 AI 스킬 내비게이터(AI Skills Navigator)를 공개, 전 세계 개인과 조직의 AI활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AI 학습 프로그램을 연결해 사용자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과정을 제안하며, 한국어를 포함한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스위트스팟이 제시하는 ‘2024 팝업스토어 트렌드’는?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은 자체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규모 팝업스토어 정보 공유 플랫폼 ‘팝가’에 업로드된 데이터를 분석해 연간 결산과...

디케이테크인, 코맥스와 ‘대화형 스마트홈 AI’ 사업 추진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스마트홈 전문 기업 코맥스와 AI 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