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TC, 티켓 구매 시 모든 수수료 사전 공개 의무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티켓팅 업체들의 '정크 피(숨겨진 수수료)' 공개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2025년 4월부터 시행되는 이 규정은 공연 티켓, 호텔, 휴가 숙박 예약 시 모든 수수료를 처음부터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요구한다. FTC는 이 규정으로 소비자들이 연간 5,300만 시간을 절약하고, 10년간 110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23년 6월 라이브네이션과 티켓마스터가 수수료를 사전 공개하기로 한 약속에 이은 조치다.

The Federal Trade Commission has announced a new rule requiring ticketing agencies to disclose all "junk fees" upfront. Taking effect in April 2025, the rule mandates transparent pricing for live events, hotels, and vacation rentals. The FTC estimates the rule will save consumers 53 million hours annually and $11 billion over a decade. This follows Live Nation and Ticketmaster's June 2023 pledge to eliminate hidden fees and show upfront pricing.

Concert Ticket Junk Fees Must Be Disclosed Upfront, FTC Rules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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