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den administration is considering ways to slow automakers' transition to electric vehicles, according to the New York Times. This is in response to the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s (EPA) proposed 2032 standard of 67% EVs in new car sales. According to the report, the change would allow automakers to gradually ramp up EV production through 2030, and then ramp up rapidly thereafter. Automakers have argued that the current price of EVs and the lack of charging infrastructure are hindering EV adoption. Only 7.6 percent of new cars sold in the U.S. last year were electric. The New York Times analyzed that the deregulation is partly a move by the Biden administration to quell backlash from labor unions in the EV industry. Labor unions are a key constituency of the Democratic Party and had demanded an extension of the transition period to help unionize EV factories and resolve other issues. The new regulations have not yet been finalized, but are expected to be announced as early as spring.
뉴욕 타임스 18일(현지시간), 바이든 정부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를 더디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환경보호청(EPA)이 제안한 2032년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비율 67% 달성 기준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2030년까지는 점진적으로 전기차 생산을 늘이고,
이후 급격히 확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현재 전기차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이 전기차 도입을 어렵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중 전기차 비율은 7.6%에 불과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번 규제 완화 조치는 바이든 정부가 전기차 산업 노동조합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부분적인 조치라고 분석했다. 노동조합은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이며, 전기차 공장 노동조합 결성 지원 및 기타 쟁점 해결을 위해 전환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 새로운 규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봄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