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광고 플랫폼 버즈빌이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 리워드 광고 솔루션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버즈빌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 제휴를 통해 번개장터 이용자는 다양한 광고에 참여하고, 무료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광고를 통해 획득한 이른바 ‘번개포인트'는 번개페이로 결제시 현금처럼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구매자가 아닌 판매자로서 자신의 판매 물품을 홍보하고 싶을 때, 번개포인트로 광고포인트를 충전해 번개장터의 다양한 광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번개장터 측은 “버즈빌 솔루션과의 제휴를 통해 브랜드 패션을 찾는 MZ세대에 대한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클래식 브랜드에 대한 취향과 개성을 강하게 표현하는 젊은 세대가 중고 거래 앱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표하고 있고, 이들의 또 다른 특성인 합리적인 소비가 ‘포인트 무료 충전’ 서비스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을 내 놨다.
최근 번개장터는 앱 내 ‘브랜드 팔로우' 기능이 2021년 9월 론칭 이후 약 3배 가량 성장했으며, 해당 기능 이용자 중 75%가 MZ세대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공유현 번개장터 플랫폼 사업 본부장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중고거래와 더불어 앱 내에서 광고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모으는 솔루션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서 광고 포인트를 모으고 활용함으로써 보다 쉽고 빠르고 편리한 중고거래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곤 버즈빌 제휴 사업 총괄 이사는 “광고의 다변화와 함께 패션, 유틸리티, O2O 등 다양한 업종에서 포인트 충전소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단순히 고객에게 포인트라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라는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유저의 앱에 대한 충성도 확대를 견인한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는 “최근 에이블리와 같은 대표 패션 플랫폼이 줄지어 버즈빌과의 제휴를 결정했다는 점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즈빌은 이번 번개장터와의 광고 솔루션 제휴와 함께 간편 결제로 불리는 ‘페이'서비스와의 제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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