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빌-카카오페이지, ‘게임하며 캐시 모으는’ 신개념 광고 출시

AI 풀퍼널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은 국내 최대 웹툰,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손잡고 게임형 광고 상품 '멀티미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 상품은 오는 금일 카카오페이지의 'CASH FRIENDS(캐시프렌즈)' 페이지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버즈빌에 따르면 멀티미션은 버즈빌이 카카오페이지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광고 상품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듯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캐시를 획득하고, 이를 카카오페이지의 유료 콘텐츠 열람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2년 연속 국내 도서 앱 매출 1위를 기록한 카카오페이지의 영향력과 버즈빌의 게임 광고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즈빌의 제휴 총괄 장세곤 이사는 "멀티미션은 단순한 광고 시청을 넘어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모델”이라며 “특히 이번 광고는 MZ세대를 공략하는 게임 광고주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멀티미션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처럼 재미있는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페이지 'CASH FRIENDS(캐시프렌즈)' 페이지에서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광고에 참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얻은 성취감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진다. 획득한 캐시는 카카오페이지의 프리미엄 웹툰, 웹소설 콘텐츠 구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버즈빌 측은 “광고주들은 게임을 즐기는 MZ세대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며 “개개인의 관심사에 기반한 타겟팅 광고 집행이 가능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자발적 참여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버즈빌은 이번 카카오페이지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강조된 ‘보상형 캐릭터 키우기’ 광고, 콘텐츠 탐색에 따른 단계별 리워드 지급 등의 혁신적인 마케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이제 커머스도 AI가 제작… 큐샵 AI 쇼핑몰 제작 기능 추가

AI 웹빌더 큐샵을 운영하는 스퀘어스는 AI 웹사이트 제작 솔루션인 ‘큐샵 AI 웹사이트 빌더’에 AI 쇼핑몰 제작 기능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매 데이터 플랫폼 ‘영끌’ 개발 팀리미티드, 5억원 시드 투자 유치

구매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영끌'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팀리미티드는 서울대기술지주와 현대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뷰] 김충섭 퍼플아이오 CTO “마케터의 시간을 돌려주는 ‘AI 기반 온사이트 마케팅 SaaS 서비스’를 아세요?”

코드앤버터의 개발을 주도한 퍼플아이오의 김충섭 CTO는 지금은 개발자들이 일반적으로 쓰는 기술인 ‘도커’를 처음 한국에 소개한 사람이다. 개발 관련 블로그는 물론 팟캐스트, 유튜브 활동을 통해 기술로 세상의 문제 해결을 고민해 온 김 CTO는 코드앤버터를 ‘그로스 플랫폼’이라고 이야기한다. 고객들의 고충과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고객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그 가치는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코드앤버터의 영역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2025년 전망… 키워드는 ‘초개인화’와 ‘AI’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경쟁에서 각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는 바로 'AI'와 ‘초개인화’다. 그렇다면 이커머스를 비롯해 브랜드, 디자인, 콘텐츠 등 디지털 마케팅을 구성하는 각 분야에서 추진하는 AI 기술 접목과 초개인화 전략은 다가오는 새해 어떻게 펼쳐질까? 이에 최근 각계 전문가가 총출동해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와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