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미션은 특허법인 더웨이브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컨설팅 지원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법무법인 미션 사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 변호사와 차현태, 류재용 특허법인 더웨이브 공동 대표 변리사를 비롯해 양 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법무법인 미션은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자문에 특화된 로펌으로 2022년에는 국내 법무법인 최초로 실리콘밸리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현재 해외법인 설립부터 지배구조 설정, 플립(본사 해외 이전) 등 해외 진출을 논의하는 단계부터 진출 후 온보딩 및 경영관리까지 전 과정을 현지와 국내에서 동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활발히 참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GDIN(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우수 법률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더웨이브는 2021년 지식재산 전문가 10인이 설립해, 현재는 변리사 62인을 보유하는 등 단기간에 급성장한 특허법인이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유라시아, 중남미, 중동 등 광범위한 대리인 파트너를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효과적인 글로벌 IP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훈 미션 대표 변호사는 "신산업 특허 분야를 선도하고 크로스보더 특허에 전문성을 보유한 더웨이브와의 힘찬 동행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 동반자들을 위한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현태 더웨이브 공동 대표 변리사는 "고객사에 복합적이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기쁘고,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향후 더웨이브는 해외 진출, 혹은 한국 진입을 희망하는 법무법인 미션의 동반자에게 특허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법률 및 IP 전략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방안 제안 △전문 콘텐츠 제작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관련 교육 및 세미나 공동 개최 △IP 분쟁 대응 및 권리 보호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실리콘밸리 현지 사무소와 더웨이브의 글로벌 IP 네트워크를 연계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은 물론, 해외 기업의 국내 진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