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은 모두의연구소와 함께 모두의연구소 강남 캠퍼스에서 ‘EU 인공지능법과 기업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법무법인 원에 따르면 오는 17일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AI 활용 분야를 4단계의 위험 등급으로 정의한 EU의 새로운 인공지능 규제 내용에 대한 기업 이해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딥페이크, 저작권, 개인정보 문제 등 인공지능 기술 악용으로 인한 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확인하고 점검 및 대응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미나는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의 오정익 변호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김윤명 전문위원, 인이지(INEEJI) 장윤석 사업총괄이사의 발표로 이어진다. 이어지는 자유 토론은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장 이유정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법무법인 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장 이유정 변호사는 “유럽연합 의회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법을 통과시킨 이후로 글로벌 기업 대응에 나서고 있다”라며 “법 적용 시점은 약 2년간의 유예 기간이 있지만 EU 인공지능법은 포괄적인 규제를 규정하는 기본법인만큼 앞으로의 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검토를 위해서라도 면밀하게 검토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은 2020년 출범 이래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부딪치는 다양한 법률 이슈 및 보안 문제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모두의연구소는 다양한 AI 기업, 기관, 단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