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슬AI가 CES 2025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주요 대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베슬AI(대표 안재만)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자사의 VESSL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번 CES는 160개국 약 4,80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AI 에이전트의 해'로 주목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 내 유레카파크 전용 부스에서 베슬AI는 MLOps 기반의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공개했다. 기업용 AI 상담 시스템에서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과 오케스트레이션 에이전트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 처리 속도를 20% 향상시켰다.
특히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는 여러 AI 모델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데이터 처리와 모델 학습, 배포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약 30% 개선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안정적인 운영 능력은 보안이 중요한 금융권과 제조업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베슬AI는 CES 이후 130여 개의 국내외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내외 정부 기관과 대기업들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보였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는 GPU 최적화 협력과 공동 판매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행사 기간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디지털 청년 인재 토크콘서트'에 패널 연사로 참여해 개발자 성장을 위한 제언을 공유했다. 참석 학생들은 오는 20일부터 베슬AI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에서 멘토링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CES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베슬AI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케스트레이션 에이전트 기술로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들의 AI 도입과 활용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AI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안 대표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