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투자한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그로스 어드바이저로 김정훈 전 지그재그 CMO 및 신은선 전 리디 COO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김정훈 전 지그재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Chief Marketing Officer)는 2015년 앱 런칭 시점에 합류해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 누적 거래액 1조원 달성을 주도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이다.
2019년부터는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on Officer)로 직무를 전환해 마케팅 뿐만 아니라 인사, 조직, 법무, IR을 리딩하며 카카오스타일과의 M&A까지를 경험한 바 있다.
김정훈 어드바이저는 “지금까지의 유의미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서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서 겪게 되는 서비스와 조직의 다양한 문제들을 창업팀과 함께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은선 전 리디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는 10여년간 리디에서 재직하며, 44분기 연속 성장 기록과 국내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으로는 첫 유니콘이 되기까지의 기반을 닦은 주역이다. 리디 내에서는 운영, 인사 뿐만 아니라 재무, 신사업 개발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의 원동력이 되는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신은선 어드바이저는 “초기 스타트업의 위대한 성장을 함께한다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미션에 깊이 공감했다”며 “기업 성장의 여러 단계를 직접 밟아 봤던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들의 성장통을 깊이 공감하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앞서 프로덕트 및 팀 성장의 DNA를 함께 만드는 전 토스 공동창업자 이태양 Growth Partner, 포트폴리오 사들의 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최푸른 Talent Acquisition Specialist, 전 카카오 부사장인 김병학 Tech Advisor 등 업계 전문가들을 영입해 초기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적인 지원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베이스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더 실질적으로 폭넓게 돕고자 추진했다“며 “이번 추가 영입을 통해 마케팅, 운영, 인사, 조직 등과 관련된 다양한 도메인에서의 노하우를 더 심층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총 32개사를 대상으로 324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사는 시니어 여성 쇼핑 플랫폼 퀸잇(라포랩스), 글로벌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 AI기반 위조방지 서비스 마크비전, 판례검색 기반 리걸테크 기업 엘박스, IP기반 컴퍼니빌더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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