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Jeff Bezos-owned Washington Post announced its decision not to endorse Kamala Harris, more than 200,000 subscribers canceled their subscriptions. This represents about 8% of paid subscribers, and the number of cancellations continues to increase. The decision is reportedly at Bezos's own request, and controversy intensified when it was revealed that executives from Bezos's space company Blue Origin met with Donald Trump on the day of the announcement. While Bezos claimed this decision was based on principle, experts interpret it as a political calculation anticipating Trump's victory. This incident has led to criticism that Bezos has deviated from his long-emphasized 'customer-centric' strategy to prioritize his own interests. The 'customer obsession' that was a key strategy in Amazon's success seems to have failed at the Washington Post. With this decision, the Washington Post has lost readers' trust, and concerns about the independence of the press due to Bezos's various business interests are also being raised. Experts predict that this will further highlight the need for breaking up large corporations.
제프 베이조스가 소유한 워싱턴 포스트가 카말라 해리스에 대한 비지지 선언을 발표한 후 20만 명 이상의 구독자가 취소했다. 이는 유료 구독자의 약 8%에 해당하며, 취소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해리스의 지지 결정은 베이조스 본인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표 당일 베이조스의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 임원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만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가중됐다. 베이조스는 이 결정이 원칙적인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트럼프의 승리를 예상한 정치적 계산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베이조스가 그동안 강조해 온 '고객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아마존을 성공으로 이끈 핵심 전략이었던 '고객 집착'이 워싱턴 포스트에서는 실패한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독자들의 신뢰를 잃었으며, 베이조스의 다양한 사업 이해관계로 인한 언론의 독립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계기로 거대 기업의 분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