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 플랫폼 ‘부톡’, 주거안전분야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수상

부동산 중개 플랫폼 부톡은 지난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주거 안전분야 도시·지역혁신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도시·지역혁신대상은 혁신적인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지자체,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부톡은 전세사기 방지 및 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거 안전분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재 부톡에는 AI 기술로 자체 개발한 중개통합관리시스템(Brokerage Integrated Control System)이 적용, 이를 통해 부톡에서 이뤄지는 고객과 중개사간 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감지 시 대화를 자동으로 차단해준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부터 법무법인 창천과 협력해 부톡에서 체결되는 계약 건에 대한 중개사고 방지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률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부톡은 지난 2022년 서비스 출시 이후 2000건 이상의 아파트 계약을 성사시키는 동안 전세사기는 물론  중개 사고 및 분쟁 발생 건수 ‘0(제로)’를 기록 중에 있다.

부톡은 아파트, 사무실 관심 매물 탐색부터 중개사 연결, 계약까지 복잡한 부동산 거래 절차를 앱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중개 플랫폼이다. 편의성과 시중 대비 반값 중개 수수료 정책을 토대로 누적 이용자 수가 70만명에 육박한다.

이훈구 부톡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부톡만의 부동산 중개 서비스 안전성을 입증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부톡에서 믿고 안심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중개 품질 고도화와 공인중개사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톡은 스파크랩 배치프로그램 17기로 2021년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프로그램에 선정된 바가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엔피, 카이스트와 ‘초개인화 XR앱’ 공동 연구 개발

XR(확장현실)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NP)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와 공동 연구로 ‘XR 명상 앱’을 개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엔피에 따르면 ‘XR 명상 앱’은...

플라이북, 2024년 독서 트렌드…2024년 회원들이 가장 사랑한 작가는 ‘한강’

책을 중심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플라이북은 10일 자사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2024년 독서 트렌드를 공개했다. 플라이북에 따르면 회원들은 총 200만권의...

리멤버, 누적 스카웃 제안 800만건 돌파

리멤버는 자사 플랫폼을 통한 경력직 스카웃 제안 수가 최근 80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검색하고 입사를...

실비아헬스, 인지검사 키오스크 강원도서 본격 실증

인지 건강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실비아헬스는 강원테크노파크 실증사업에 선정돼 강원 내륙 지역 6곳에 인지검사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