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선싱 기반의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는 프리미엄 영어문제은행 솔루션 ‘쏠북 엑스퍼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북아이피스에 따르면 쏠북 엑스퍼트는 콘텐츠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교별 교과서 및 참고서에 맞춰 문제 유형과 난이도를 선택해 맞춤형 시험지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쏠북 엑스퍼트에 활용된 AI는 수십만 개의 문항 데이터를 학습해 450개 이상의 문제 유형으로 자동 분류하며, 지문 소재, 어휘, 문제 풀이의 복잡도 등 여러 요소를 분석해 난이도를 정교하게 라벨링한다.
쏠북 엑스퍼트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성을 보유한 270여명의 저자들이 직접 출제하고 현장에서 검증한 문제들 가운데, 원하는 문제 유형과 난이도에 맞는 문제들만 골라서 1분 만에 맞춤시험지를 제작해주는 것이다.
경력 20년 이상의 강사와 전문 저자가 출제한 고품질 문제 중 철저한 현장검증을 통해 상위 3%에 해당하는 총 90종 교재의 12만개의 문항만 엄선했으며, 매주 4000문항이 새롭게 업데이트되어 최신 출제경향에 맞춘 시험지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다.
이로써 쏠북 엑스퍼트는 생성형 AI로 단순히 문제를 찍어내는 방식의 기존 문제은행 서비스들이 갖고 있는 문항 신뢰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이에 더해 전 모의고사, 레벨 테스트, 약점 보완 시험지, 데일리 테스트 등 다양한 1대 1 맞춤 수업 자료를 빠르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어, 학원뿐만 아니라 개인 과외선생님 등 교육 현장의 수고로움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 또한 쏠북 엑스퍼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문제를 풀며 약점을 보완하고, 실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쏠북 엑스퍼트는 ▲월구독형 이용권 (500문제, 5만원) 과 ▲1천문제 이용권 (60일 이내 사용, 8만원)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쏠북 홈페이지에서는 쏠북 엑스퍼트 공식 출시 기념으로 무료체험 이벤트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 중이다.
쏠북 플랫폼을 총괄하고 있는 북아이피스 김관백 공동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쏠북 엑스퍼트’는 ‘자동 시험지 생성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인데, 해당 서비스는 지난 6월 베타 버전 출시 당시에도 열흘 만에 2천여개가 넘는 시험지가 제작될 정도로 학원 강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었다”며 “이후로도 문제 품질 분석과 자료 연구에 공들인 시간만 무려 3만 시간이 넘을 정도로 콘텐츠 품질 강화에 힘써, 마침내 이번 ‘쏠북 엑스퍼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는 출판사와의 선제적인 저작권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합법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쏠북(SOLVOOK)’과 에듀테크 기업 등을 위한 B2B 솔루션 ‘쏠북비즈(SOLVOOK BIZ)’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쏠북’은 교육출판사의 교과서와 참고서는 물론 전국 유명 강사와 교재 연구소에서 개발한 교육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이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학원가는 물론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