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링킹 및 측정 분야 전문 기업 브랜치가 ‘SEO 앱 어트리뷰션’ 기능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치에 따르면 SEO 앱 어트리뷰션은 SEO로 인한 모바일 성과를 확인할 수 없어 답답했던 모바일 앱 업계 관계자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히 긁어줄 수 있는 첫 솔루션이다. 각 브랜드와 대행사는 SEO 앱 어트리뷰션 기능을 통해 오가닉 검색 트래픽으로 발생한 모바일 앱 내 고객의 활동과 이벤트에 대해 더욱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업체인 PMG의 제이슨 화이트 SEO 총괄은 “SEO는 브랜드에 수십억 원의 가치를 가져다준다”며 “모바일 앱 참여의 관점에서, SEO의 가치와 ROI를 증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따라서 브랜치가 오가닉 검색을 통한 앱 내 활동의 기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EO 앱 어트리뷰션은 전 세계 주요 검색엔진인 구글, 야후, 덕덕고는 물론, 네이버, 다음 같은 국내 검색엔진을 통한 앱 어트리뷰션 측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지금까지 측정하기 매우 어려웠던 오가닉 검색 채널에 대해 안정적인 어트리뷰션 측정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브랜치 측은 “어트리뷰션 측정 오류와 예산 낭비를 막아주며, SEO에 꾸준히 적절한 자원을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브랜드와 대행사는 SEO 채널의 성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며, 이로써 모든 채널을 한눈에 보고 더욱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렉스 오스틴 브랜치 CEO는 “모바일 SEO 영역에서는 지금까지 수많은 사각지대가 있었고, 특히앱 영역에서는 더욱 심각했다”며 “브랜치 내부 연구에 의하면, 온드(owned) 및 언드(earned) 채널을 통해 발생한 앱 이벤트의 약 20% 가까이가 실제로는 오가닉 검색으로부터 발생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틴 CEO는 “브랜치의 SEO 앱 어트리뷰션은 웹 검색에서 앱으로의 트래픽 흐름을 파악해 깜깜했던 사각지대를 밝혀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브랜드는 별도로 개발자의 공수를 들이거나 검색 순위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도 앱 사용자의 행동에 대해 정확한 어트리뷰션을 측정해 모바일 검색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의사결정을 개선하고, 마케터의 노력과 성과를 제대로 인정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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