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휴먼 뮤지션 ‘질주(A.K.A JZ)’가 코로나 사태 이후 3년만에 대면 개최로 돌아온 멜론뮤직어워드(MMA)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AI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기업 비브스튜디오스는 버추얼 휴먼 ‘질주’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멜론뮤직어워드(MMA 2022)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멜론뮤직어워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뮤직플랫폼 멜론에서 주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2005년 온라인에서 첫 개최 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K팝 대표 시상식 및 뮤직 페스티벌이다.
26일 질주가 데뷔하는 MMA 2022 오프닝 무대를 앞두고 비브스튜디오스 측은 “최근 버추얼 휴먼을 앞세운 K팝 아이돌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중계 음악 시상식 공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 5월 패션화보 촬영을 통해 수려하고 개성 넘치는 외모를 알린 바 있는 ‘질주’는 예술적 끼와 열정 가득한 20대 본투비 인싸 젠지 버추얼 휴먼”이라고 설명했다.
비브스튜디오스에 따르면 질주는 이번 ‘2022 멜론뮤직어워드’의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뮤지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버추얼 휴먼 뮤지션으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질주의 첫 데뷔를 MMA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향후 본격적인 음악활동은 물론 전세계 K팝 팬들과의 새롭고 다양한 교감의 장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브스튜디오스는 지난 2020년 한 시상식에서 어깨 수술로 무대에 함께 하지 못한 BTS 멤버 슈가를 홀로그램으로 구현, 당시 공연무대를 시청하던 전세계 BTS팬들에게 AR(증강현실)기술의 엄청난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질주’의 MMA 무대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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