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넵, 사업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앱·웹페이지 전면 개편

비즈

세금 환급부터 세무 기장 서비스까지 비즈넵 앱 하나면 모든 세무 관련 업무가 가능해졌다.

세무 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는 자사가 운영하는 비즈넵의 모바일 앱과 웹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이번 개편으로 사업자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과 세무 기장 서비스 ‘비즈넵 케어’까지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모두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게 운영에 필요한 간편 계산기 등 부가 서비스를 추가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비즈넵은 특히 이번 개편과 함께 AI 상담 서비스인 ‘SeNa(세나}’를 선보였다. 세나는 12만 건의 판례와 26만 건의 국세청 질의회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무료 AI 세무·법률·노무 무료 상담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24시간 실시간으로 세나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전문가의 검증으로 신뢰도를 제고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법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 및 납부 기간이 어떻게 되나요?”라고 질문하면 SeNa는 “신고 및 납부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예정신고: 1기(1~3월) / 2기(7~9월) ▲확정신고: 1기(4~6월) / 2기(10~12월). 각 신고기간이 끝난 후 25일 이내에 신고 및 납부를 완료해야 합니다”라고 안내해준다.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모바일 앱 개편과 SeNa(세나) 출시를 통해 사업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세금 관리와 사업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비즈넵은 소상공인의 사업 영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자동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즈넵 환급은 올 10월 기준 누적 관리 환급액 7000억원을 돌파하면서 큰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에 배경에는 빠르고 정확한 자체 스크래핑 엔진이 꼽히고 있다. 이는 전문가가 직접 개발한 세무 데이터에 맞춘 최적화 엔진으로 외부 솔루션 대비 빠른 수집이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플래티어 ‘그루비’, 우체국쇼핑에 도입… AI 맞춤형 쇼핑 강화

플래티어는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에 자사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이번 그루비 도입으로 개인화...

본에어,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AI 기반 모빌리티 예약 최적화 솔루션 개발 박차

에어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한 본에어(VONAER)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TIPS)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위플로, CES 혁신상 수상으로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솔루션 전문 기업 위플로는 휴대용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미니(verti-Pit mini)’로 CES 2025의 드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원더스랩, AI 컨셉 디자인 어시스턴트 '아이닷 인테리어' 출시

업무용 AI 솔루션 전문기업 원더스랩은 건축·인테리어 분야 특화 AI 컨셉 디자인 어시스턴트 '아이닷 인테리어'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원더스랩에 따르면 '아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