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리뷰 솔루션 스타트업 빌리뷰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 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리뷰 분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빌리뷰 측은 “자사의 리뷰 토픽 분류 서비스는 방대한 양의 리뷰를 사이즈와 색상, 핏 등 주제별로 자동 분류한다”며 “원하는 리뷰를 더 쉽게 찾아 읽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쇼핑 경험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빌리뷰는 자연어 처리(NLP) 기술 기반의 리뷰 분석 AI 서비스 기업이다. AI를 활용해 상품 구매자들이 남긴 리뷰를 분석·정제해 이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빌리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소규모 쇼핑몰을 위한 ‘리뷰 큐레이션 위젯’과 대형 커머스를 위한 ‘리뷰 분석 API’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해당 서비스들은 쇼핑몰 등 약 300곳에 제공됐다.
한송원 빌리뷰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플랫폼에 서비스를 연이어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AI 기술로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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