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디지털 문서 SaaS 기업 사이냅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인증은 공공기관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가장 우려하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싶은 공공기관은 해당 인증 심사를 통과한 서비스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앞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을 받아 ‘공공 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에 참여해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인증 위원회와 한국클라우드 산업협회로부터 KACI와 K-PaaS 호환성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CSAP 인증은 사이냅소프트의 서비스가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안전하게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정보 유출 및 랜섬웨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다.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저장소, 이메일, 협업 도구 등 다양한 내외부 시스템에 연동되어 사용자의 트래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컨테이너 기반 서버 환경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로 구성되어 있어 효율적인 멀티테넌시 시스템을 지원한다.
현재 사이냅 문서뷰어는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포털 서비스와 17개 대기업 그룹웨어에 채택되어 있으며, 7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과 85% 이상의 중앙 행정부 및 교육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번 CSAP 인증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에 등록되면 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기존 문서뷰어 구축형 도입 고객에게는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신규 도입 기관에게는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며 운영 및 관리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