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웨어러블 공개...'갤럭시 링', '워치7', '워치 울트라' 출시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전격 공개했다. 이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들은 갤럭시 AI를 통해 혁신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 제공이 특징이다.

‘갤럭시 링’ 하이라이트 사진

'갤럭시 링'은 초소형 폼팩터로 설계되어 24시간 밀착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최첨단 센서기술이 집약된 이 제품은 수면 분석과 다양한 건강 지표를 제공하며, 최대 7일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특히 수면에 초점을 맞춘 '갤럭시 링'은 더욱 고도화된 수면 분석과 강력해진 수면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습관 개선을 돕는다. 또한 '에너지 점수'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 7’ 하이라이트 사진

'갤럭시 워치7'은 한층 강화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향상된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통해 더욱 정확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며, 워치 시리즈 최초로 '최종당화산물 지표' 측정과 '수면 무호흡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3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약 3배 빨라진 CPU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이중 주파수 GPS 시스템'을 도입해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더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 하이라이트 사진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갤럭시 워치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티타늄 프레임과 10ATM 방수 기능을 갖춰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아웃도어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스포츠 타일' 기능을 통해 철인 3종 경기나 듀애슬론 등 복합 운동의 측정이 가능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FTP' 측정으로 사이클링 운동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최대 3,0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로 밝은 태양광 아래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한다.

이 제품들은 7월 24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링'은 49만 9,400원, '갤럭시 워치7'은 모델에 따라 34만 9,000원부터 41만 9,100원,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89만 9,800원이다.

국내에서는 7월 11일 자정부터 삼성닷컴과 주요 오픈마켓에서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얼리버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공식 사전판매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오픈마켓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이루어진다. '갤럭시 링'의 사전판매는 삼성닷컴과 전국 삼성스토어 77개점에서 진행되며, 정확한 사이즈 선택을 위한 사이즈 키트도 제공된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아하 커뮤니티 앱 토론 결과, 윤석열 대통령 하야·탄핵 81% 찬성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를 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소셜 Q&A 커뮤니티 아하에서 1주일 간 뜨거운 토론이 벌어져 관심을...

유튜브, 4,600만 사용자로 국내 모바일 앱 1위…AI·가상화폐 앱 급성장

유튜브가 2024년 하반기 국내 최다 이용 모바일 앱으로 집계됐다. 전체 순위를 보면 카카오톡(4,539만 명), 네이버(4,341만 명), 크롬(3,741만 명), 구글(3,682만 명)이 2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쿠팡(3천160만명), 네이버지도(2천626만명), 삼성인터넷(2천268만명), 인스타그램(2천262만명), 배달의민족(2천166만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AI·메타버스 결합한 4세대 SNS '슈퍼플랫' 출시

국공립 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과 협업으로 예술의 경계를 확장 더크로싱랩이 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차세대 소셜 플랫폼 '슈퍼플랫(SuperPlat)'을 오는 24일 베타 출시한다. 슈퍼플랫은...

인스타 Z세대 트렌드 1위는 '정제되지 않은 콘텐츠'... 하루 1회 이상 접속 70%

Z세대 트렌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정제되지 않은 콘텐츠'의 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