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 신이어마켙과 설 맞이 응원 캠페인…기부 참여와 굿즈 혜택도

(왼쪽부터) 신이어마켙 굿즈 작가로 활동 중인 함복순(91), 김말엽(85), 김명심(84), 하옥례(83), 김화자(80), 강옥자(79) 할머니. (사진=삼쩜삼)

2천만 국민 세무 도움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세대간 소통을 표방하는 ‘신이어마켙’과 함께 설 맞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이어마켙은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에서 운영하는 소셜 브랜드다. ‘일하고 싶은 시니어’의 손글씨와 그림 그리기 등을 지원하고 이 작품들을 활용해 굿즈를 제작, 판매해 청년 세대에게 따듯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삼쩜삼은 신이어마켙 작가들의 새해 덕담 메시지가 담긴 ‘할매가 차려주는 설날 밥상’ 캠페인을 마련했다. 삼쩜삼 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작가들이 작성한 손글씨와 목소리가 담긴 특별한 새해 응원 메시지인 ‘온라인 밥상카드’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여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삼쩜삼은 참여자 수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의 자체 기부금을 조성해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신이어마켙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굿즈 제작비는 삼쩜삼이 부담하며 디자인과 포장은 신이어마켙 시니어들이 직접 맡는다.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구성했다.

자비스앤빌런즈 최혜원 마케터는 “학교 밖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등의 취업과 자립을 지원했던 삼쩜삼이 신이어마켙과 함께 일하길 원하는 시니어들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세대를 초월해 서로 응원하고 위로하는 따듯한 나눔의 장인 만큼 많은 고객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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