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배터리 부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전력을 넣을 수 있는 획기적 기술 개발돌파구를 열었다고 10일 웨이보를 통해 발표했다.
즉, 4000밀리암페어시(mAh)의 전력용량을 수용하던 공간에서 10% 늘어난 4400mAh 용량의 전력량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샤오미가 더 작은 패키지에 더 많은 배터리 전원을 넣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샤오미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이 새로운 기술제품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포스트에 쓰고 있다.
샤오미는 전극 실리콘 함량을 높이고 제어회로를 배터리 윗부분과 수평이 되도록 축소하고 비트는 방식으로 튀어나오지 않게 함으로써 포장에 변화를 줘 이를 실현했다. 그 결과 샤오미는 통상 4000mAh 배터리에 사용되는 공간에 4400mAh 배터리를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웨이보 게시물은 또한 이 배터리가 더 오래 가게 할 뿐 아니라 더 안전하게 해주는 이른바 ‘연료 게이지 칩’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이는 샤오미의 기술을 사용한 휴대폰이 밤새 배터리를 지능적으로 충전할 수 있게 해 준다. 사용자 휴대폰은 기계 학습을 이용해 사용자가 보통 아침 몇 시에 휴대폰을 충전기에서 빼는지 학습해 알게 된다.
그런다음 이 휴대폰은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고 언제 다시 충전을 시작할지를 계산해 통상적으로 사용자가 플러그를 뽑을 시간이 되면 100% 충전되게 해 준다.
이렇게 하면 배터리 상태가 100%로 유지되도록 설계된 배터리에 전원이 완전충전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많은 휴대폰들이 이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샤오미도 온도 관리 시스템과 함께 배터리 컨트롤러에 이같은 기능을 내장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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