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는 '2023년 제1차 해외시장 진출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참여자 모집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의료기기 창업기업 임직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허 국제출원, 기술이전, 시장분석, 투자유치 등 비즈니스 현장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론·실습 과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 각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4주간 국가별로 진행되며, IIDC Global, PHILIPS VENTURES, 법무법인 디라이트 등 분야별 유관기관 및 기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현장의 실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산업지원동 컨퍼런스A홀에서 전 과정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재직자를 비롯해 서울시 소재 의료기기 분야 10년 미만 (예비)창업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의 전문 지원기관으로서,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분야 등 바이오 분야의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1차 프로그램에 이어 11월에는 해외 인증(의료기기 CE)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2차 해외시장 진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