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테크노파크(이하 서울TP)는 2025년 ‘사업재편 지원사업(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TP에 따르면 ‘사업재편 지원사업’은 신성장·탄소중립·디지털전환 기술 등을 활용한 사업재편 계획이 있는 기업이 선제적·자율적 혁신을 통해 기업 생산성 및 산업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21년부터 사업재편 파트너십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TP는 다양한 분야(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배터리, 디스플레이, 에너지, 바이오, 공정 자동화 등)의 신기술을 기존 사업과 접목해 사업재편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 승인제도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업 사전진단, 재무분석, 기술범위 검토, BM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사업재편 승인 기업은 세제지원(법인세 과세이연·등록면허세 감면), 상법절차 간소화, 공정거래법 특례, 금리·요율 우대 및 보증 지원, (일부)R&D지원사업 가점 부여, 고용안정 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사업재편 지원사업 참여 대상은 사업재편 계획을 보유한 업력 4년 이상의 전국 기업이다.
사업재편 계획에는 전면적 사업재편(내연기관차 제조기업이 전기차 제조기업으로 탈바꿈)뿐 아니라, 부분적 사업재편(전기차 제조기업이 차량용 배터리 기술확보 및 생산공정 자동화 등)도 포함될 수 있다.
서울TP 윤종욱 원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선제적 기술혁신을 통한 사업재편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앞으로도 서울TP는 미래 산업으로의 사업재편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3일까지 모집하는 서울TP 사업재편 지원사업 관련하여 자세한 정보는 서울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