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은 2023년도 상반기 신규 스타트업 선발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스타트업 지원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에 따르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총 28개다. 이번 선발은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멤버십 기업도 함께 모집했다. 입주기업으로 18개 기업을, 멤버십 기업으로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현재 서울핀테크랩에는 총 105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이로서 2018년 마포에서 14개 기업을 지원으로 시작한 서울핀테크랩은 현재까지 224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 신규 입주한 스타트업은 디지털 대출 부문 1개, 송금/결제 부문 4개, 인슈어테크 부문 1개, 자본 시장 기술 부문 13개, 자산 관리 부문 7개, 기타 2개이다.
특히 이번 선발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다양한 산업군의 스타트업이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왓섭(고정 소비 관리), CHANNEL PLATFORM SERVICE(레스토랑 운영관리 플랫폼), 그리너리(기후대응을 위한 탄소감축 프로젝트 조각투자), 파이퍼블릭(빅데이터 기반 실물자산 투자플랫폼), 업라이즈(알고리즘 트레이딩 기반 디지털자산 로보어드바이저), 빅테크플러스(부동산자산관리서비스 "홈큐", 등기/대장 열람공유 플랫폼 "독큐"), 헤드리스(브랜드사 D2C 자사몰 백엔드 데이터 솔루션), Synthillate(지적 재산을 가치 있는 금융 자산으로 전환) 등의 스타트업들이다.
신규로 선발된 기업들은 입주기업 기준 최대 3년, 멤버십기업 기준 최대 1년 동안 저렴한 사용료로 사무실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개별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홍보 등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대기업ㆍ금융사와 연계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오픈이노베이션 등도 제공한다.
서울핀테크랩 관계자는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신규 기업 선발은 9월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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