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슈뢰텔 유아이패스 제품담당부사장 “AI의 기능을 극대화한 자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유아이패스, 'AI 서밋 2024'에서 AI 기능 및 새로운 LLM 제품군 공개
특화된 AI 모델과 범용 생성형 AI 모델 함께 제공, 정확도와 퍼포먼스 높이고 한국어 등 다국어 지원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요청사항 반영, 엔터프라이즈 AI와 자동화 동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및 AI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UiPath, NYSE: PATH)는 6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AI 서밋 2024’에서 최신 AI 모델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에 나선 세바스찬 슈뢰텔 유아이패스 제품담당부사장. (사진=유아이패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및 AI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UiPath, NYSE: PATH)는 6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AI 서밋 2024’에서 최신 AI 모델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발표했다.

'AI 서밋 2024'은 올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15개 도시에서 개최될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유아이패스의 글로벌 행사다. 기업이 AI와 자동화를 통합하여 AI의 잠재력을 구체적인 성과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위한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제공한다. 자동화 프로그램에 AI를 도입하려는 비즈니스 리더가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네 가지 핵심 요소는 비즈니스 컨텍스트, AI 모델 유연성, 실행 가능성 및 신뢰다. 유아이패스 플랫폼의 새로운 AI 기능은 이러한 핵심 영역을 해결해 고객이 생성형 AI 모델 및 도구의 성능과 정확성을 향상하고 AI 및 자동화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서밋에서 유아이패스는 기업이 AI와 자동화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UiPath Business Automation Platform™)에 생성형 AI를 심층적으로 통합한 새로운 기능들을 다수 소개했다.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에 나선 조의웅 유아이패스 코리아 지사장은 “자체 서베이 결과 한국의 사무직 근로자 43%가 이미 AI를 사무환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번역과 기업 데이터 정리, 분석, 브레인스토밍 등 사용 분야도 다양하다”고 운을 뗐다.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에 나선 조의웅 유아이패스 코리아 지사장은 “자체 서베이 결과 한국의 사무직 근로자 43%가 이미 AI를 사무환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번역과 기업 데이터 정리, 분석, 브레인스토밍 등 사용 분야도 다양하다”고 운을 뗐다. (사진=유아이패스)

조 지사장은 향후에도 AI 기술 발전과 함께 각 업무 영역에서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고 생산성을 개선하는 AI 자동화가 진행될 것임을 전망하며 “유아이패스 역시 지난해 AI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발표했고, 오늘 다시 ‘오토파일럿’이라는, AI와 접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들을 발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지사장은 “더 이상 RPA 전문 기업으로 불리고 싶지는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 유아이패스는 온전한 AI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났다는 의미다.

이어 ‘AI 서밋 2024’를 위해 방한한 세바스찬 슈뢰텔 (Sebastian Schrötel) 유아이패스 제품 총괄 부사장이 유아이패스 오토파일럿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바스찬 부사장은 " LLM 기반 제품군을 포함한 유아이패스의 혁신은 조직들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각 분야에 맞춰 최적화된 A¦ 및 자동화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정확성, 일관성,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유아이패스 오토파일럿 어드민의 기능은 강력한 통합 타겟 폴백 접근 방식을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서울 AI 서밋에서 처음 발표된 오토파일럿 어드민은 현재 비공개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이 기능은 자동화 다운타임을 줄이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아이패스 로봇(UiPath Robots),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스튜디오(Studio) 전반에 걸쳐 일련의 AI 기반 경험을 포함한다.

세바스찬 부사장은 " LLM 기반 제품군을 포함한 유아이패스의 혁신은 조직들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각 분야에 맞춰 최적화된 A¦ 및 자동화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정확성, 일관성,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사진=테크42)

또한 UI 기반 자동화를 위한 지능형 오토힐링은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가 변경될 때마다 오토 파일럿이 문제를 복구하여 자동화를 중단 없이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실행 가능한 권장 사항으로, 오토파일럿은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지능적으로 분석하여 추가적인 문제 해결이나 디버깅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실행 가능한 제안을 제공한다.

개발자와 테스터를 위한 유아이패스 오토파일럿 (UiPath Autopilot™)

유아이패스 오토파일럿(Autopilot™)은 자동화 빌더와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플랫폼 전반의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이다. 이날 세바스찬 부사장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500개 이상의 조직에서 유아이패스 오토파일럿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주 7000개 이상의 생성과 5500개 이상의 표현식이 만들어 지고 있다. 개발자와 테스터를 위한 오토파일럿 환경은 2024년 6월부터 한국어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개발자를 위한 오토파일럿은 유아이패스 스튜디오(UiPath Studio)의 생성형 AI 및 자연어 처리(NLP) 기능을 사용해 워크플로를 만들고, 표현식을 생성하며, 자동화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70% 이상의 성공율을 기록한 개발자 오토파일럿은 텍스트 입력으로 워크플로우 생성을 통해 경험이 부족한 개발자에게는 작업을 더 쉽게 만들어주고, 숙련된 개발자에게는 개발속도를 더 높여준다.

생성형 대규모 언어 모델(LLM)

이어 세바스찬 부사장은 새로운 LLM, ‘닥패스(DocPATH)’와 ‘컴패스(CommPATH)’를 소개했다. 이 두 제품은 특정 업무, 문서 처리 및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광범위하게 훈련된 LLM을 기업에 제공된다.

세바스찬 부사장은 “GPT-4와 같은 범용 생성형 AI 모델은 특정 작업을 위해 특별히 훈련된 모델의 성능과 정확도를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부정확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의존하는 대신, 닥패스와 컴패스는 기업의 정확한 요구 사항에 맞게 AI 모델을 사용자가 정의할 수 있는 광범위한 도구를 제공하여 모든 문서와 매우 다양한 메시지 유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닥패스와 컴패스는 지난 4월부터 한국어 버전이 공개 프리뷰로 제공되고 있으며, 6월에 정식 출시되었다.

이어 세바스찬 부사장은 “기업은 비즈니스 데이터를 AI 모델과 함께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유아이패스는 비공개 프리뷰에 들어간 유아이패스 AI 트러스트 레이어(AI Trust Layer)의 새로운 기능인 컨텍스트 그라운딩(Context Grounding)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테크42)

이어 세바스찬 부사장은 “기업은 비즈니스 데이터를 AI 모델과 함께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유아이패스는 비공개 프리뷰에 들어간 유아이패스 AI 트러스트 레이어(AI Trust Layer)의 새로운 기능인 컨텍스트 그라운딩(Context Grounding)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유아이패스 컨텍스트 그라운딩은 검색 증강 생성(RAG)를 통해 비즈니스 컨텍스트의 토대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생성형 AI 모델의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지식 기반이나 내부 정책 및 절차와 같은 회사별 데이터 세트에서 정보를 추출하여 보다 정확하고 인사이트가 풍부한 응답을 생성한다.

또한 사전 구축된 새로운 생성형 AI 액티비티는 유아이패스 AI 트러스트 레이어를 활용하며, 자동화 워크플로우에서 고품질의 AI 예측에 쉽게 액세스하고 이를 개발해 활용함으로써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생성형 AI 활동은 이메일 텍스트 완성, 분류, 이미지 감지, 언어 번역, 개인 식별 정보(PII) 필터링 기능 등 점점 더 많은 생성형 AI 사용 사례 모음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여 기업이 생성형AI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AI 활동을 통해 기업은 고객 경험을 맞춤화하고, 공급망을 최적화하며, 수요를 예측하고,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생성형AI를 사용하여 경쟁력을 구축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편 유아이패스는 최근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부문(2024 Gartner® Magic Quadrant™ for Robotic Process Automation)구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되어 6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이 보고서에서 유아이패스는 실행 능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비전 완성도 부문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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