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는 독일 베를린 엑스포 센터 시티에서 열리는 ‘IFA 2023’에 참가, 자사의 대표 모델인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C3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IFA 2023’에 참가하는 세이프웨어(대표이사 신환철)는 9월 3~5일(현지시간)까지 IFA 글로벌 마켓(IFA Global Markets)관에서 자사의 대표 모델인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C3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개최되는 ‘IFA 2023’은 세이프웨어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세이프웨어는 IFA 글로벌 마켓(IFA Global Markets)관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IFA 글로벌 마켓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3’의 B2B 전시 행사다. 가전 분야 공급업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부품 제조업체 간의 활발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신설된 B2B 소싱 플랫폼으로 활성화 돼 있다.
세이프웨어는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들과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들 스타트업의 수출 역량, 시장 경쟁력 및 적합성, 상품 기술력 등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참가 기업을 선정했다. 앞서 세이프웨어는 조달청으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 및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이프웨어는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 및 생산된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C3를 소개하고, 유럽 진출을 위한 솔루션 유통 파트너와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C3는 작업자의 추락 및 낙상 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조끼 형태의 스마트 안전장비로, 내장된 센서가 추락 감지 시 인플레이터에 신호를 보내 에어백이 0.2초 만에 부풀어 올라 인체가 직접 받는 충격을 줄여준다. 또한 사고 감지 시 앱(app)을 통해 지정된 연락처로 사고 상황과 위치를 알려 사고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세계 3대 전자, IT 전시회인 IFA에 참가해 개발부터 제조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이뤄진 스마트 에어백을 소개하고 K-안전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산업현장 작업자들을 부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유럽 시장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프웨어의 C3는 2023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의 퍼스널 테크놀러지 분야 금상과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레일,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과 군 및 방위산업체, 삼성, LG, 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등 660여 기관 및 기업체에 공급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