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포인트, 보안 효율성을 향상시켜주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온보딩 기능 출시

엔터프라이즈 아이덴티티 보안 전문 기업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온보딩 기능(이하 앱 온보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앱 온보딩은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SailPoint Identity Security Cloud)에 추가되어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과정을 단순화해 가치 실현 시간 단축과 강화된 보안성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세일포인트 측은 “조직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가 수백에서 수천 개를 넘어서며 이를 모두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에 온보딩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특히 보안 담당 인력이나 기술 전문성이 부족해 ERP나 HR 시스템과 같은 핵심 애플리케이션만 우선적으로 통합하고, 나머지는 관리하지 않아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기능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세일포인트 앱 온보딩 기능 사용 예시

세일포인트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온보딩 기능은 AI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온보딩 과정을 자동화해  해당 업무에 필요한 시간과 복잡성 줄여준다. 앱 온보딩은 자동으로 업무 네트워크 환경 내의 애플리케이션을 탐지 하여 전반적인 가시성을 높인다. 관리자들은 탐지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백 가지의 연결 옵션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세일포인트의 애플리케이션 사용 인사이트 및 모범 사례집에 기반한 AI가 애플리케이션의 액세스 보안 요구에 알맞은 커넥터를 추천하여 통합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앱 온보딩은 각 아이덴티티와 연관된 계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과거에는 아이덴티티와 계정 사이의 상관관계를 식별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자동화로 간소화된 프로세스는 시간을 평균적으로 70%까지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조직 내 IT 및 보안 전문가들은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 비즈니스와 비즈니스 플러스(SailPoint Identity Security Cloud Business/Business Plus) 제품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앱 온보딩 기능이 지원된다.

그레이디 써머스(Grady Summers) 세일포인트 제품 담당 부사장은 “수동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온보딩할 경우 몇 주에서 몇 달까지 걸릴 수 있어 기업에는 있어 매우 고되고 부담스러운 작업”이라며 “세일포인트의 새로운 앱 온보딩은 이 과정을 몇 시간 또는 며칠 내로 단축할 수 있어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만으로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아이덴티티 보안 체계에 통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전했다.

세일포인트의 신규 앱 온보딩 기능은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 비즈니스와 비즈니스 플러스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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