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 전북 기후테크 SWITCH ‘신규트랙’ 데모데이… 11개 스타트업 참여

소풍벤처스는 국내 기후테크를 선도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024년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SWITCH’의 신규트랙(Ground Stage)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박혔다.

오는 26일 서울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서 진행되는 2024년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SWITCH’는 기후테크 특화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시작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규트랙 데모데이는 100억원 미만, 설립 7년차 미만의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초기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여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의 PoC 기회를 제공하고 후속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초기 기후테크 스타트업 11개팀이 참가한다. IR피칭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프리딕션 ▲모빌에이트 ▲청세 ▲꾼 ▲다이나믹 인더스트리 ▲파이브나인 ▲엘렉트 ▲에이스인벤터 ▲쓰리아이솔루션 ▲에이랩스 ▲아론 이상 11개팀이다.

이날 평가위원으로는 기후테크 각 산업분야별 전문가 5인이 참석한다. 평가위원들은 참여 팀의 시장성, 기술성, 사업성, 팀역량 등 평가항목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다. IR 경진대회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 3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이번 데모데이 키노트 발표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 유치와 육성 노력 그리고 기후테크 산업 발전에 최적화된 전북의 산업 생태계에 대해 소개한다.

인사이트 스피치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한창완 변호사가 ‘미 대선 이후 국내 기업과 산업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사단법인 넥스트 김승완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한창완 변호사와 기후테크 산업의 기회에 대한 대담을 이어간다.

본 행사는 기후테크 및 참여한 스타트업 팀에 관심이 있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자, 일반기업, 스타트업, 언론사, 일반인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이벤터스에서 ‘기후테크 데모데이 SWITCH: Ground Stag’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전북특별자치도는 국내 기후테크 발전과 성장을 위해 도내외 기후테크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유치하고 있다”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성장지원이 이어지고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전북과 함께할 수 있도록 소풍벤처스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SWITCH’는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Growth Stage(성장트랙)과 기업가치 100억원 미만 기업들을 위한 Ground Stage(신규트랙)로 진행한다.

본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팀에게는 기후섹터 분야에 특화된 벤처캐피털 소풍벤처스에서 IR DECK 코칭 및 피칭 전략 등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 또한 투자유치 논의가 가능한 액셀러레이터(AC) 및 벤처투자사(VC), PoC 진행이 가능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 R&D 과제 협력을 위한 연구기관과 함께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 9월에 진행한 Growth Stage(성장트랙) 데모데이에는 총 11개팀이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해 대상에 ‘토트’, 최우수상에 ‘코스모스랩’, 우수상에 ‘에이피그린’과 ‘코솔러스’가 선정된 바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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