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충전 플랫폼 소프트베리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현황을 공개했다.
소프트베리는 자사의 앱 'EV 인프라(EVInfra)'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장거리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의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다음 휴게소까지의 거리와 휴게소 내 전기차 충전기 대수를 공개했다.
고속도로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다음 휴게소까지의 평균 거리는 경부고속도로 30km, 영동고속도로 34.6km, 중앙고속도로 54.7km로 나타났다.
또한 휴게소당 평균 전기차 충전기 대수는 영동고속도로가 4.2개로 가장 많았으며, 경부고속도로 3.4개, 중앙고속도로 2.6개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거주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과 양양을 잇는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휴게소 간 평균 거리는 38.5km, 평균 전기차 충전기 대수는 3.8대로 나타났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전기차 유저들을 위해 자료를 준비했다"며 "국내 전기차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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