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엠바크가 기업인수목적회사를 통한 상장 소식으로 자율 주행 트럭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커지고 있다. 주요 경쟁자들이 차량 제작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비하면 모바일과 빅데이터로, 자율 주행을 위한 앱 제조 기업이나 트럭 제조사에 제공하는데 이는 자율 통행을 위한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그의 비즈니스 모델은 고객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이러한 모바일 전환 속도를 높여 기존 운송망에 자율 이동 트럭을 손쉽게 배포해 운영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인 엠바크(Embark)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한 상장 소식을 전했다. 엠바크의 상장은 자율 주행 트럭의 상용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엠바크는 소프트웨어(SW)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워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주요 경쟁사들이 차량 제작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비하면 색다른 접근이다.
엠바크의 소프트웨어 기술의 핵심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다. 엠바크는 세 가지 소프트웨어를 운송 기업이나 트럭 제조사에 제공한다. 여기에는 자율 주행을 위한 엠바크 드라이버, 트럭 제조사나 운송 회사가 자사 차량과 엠바크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데 필요한 엠바크 유니버셜 인퍼페이스(EUI), 트럭 플릿 관리를 위한 가디언이 포함된다. 차량 운행부터 차량 제어 시스템 연계 그리고 차량 원격 모니터링과 관리를 솔루션 형태로 제공한다.
'클라우드처럼' 운송 업체에게 소프트웨어 이용하는 비용 걷는다
엠바크의 비즈니스 모델은 고객 유형에 따라 다르다. 운송 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 방식은 소프트웨어 이용 비용을 받는 것이다.
이는 클라우드와 비슷하다. 사용한 만큼 받는 방식인데 엠바크는 자사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트럭의 운송 거리를 기준으로 비용을 청구한다. 기본 단위는 1마일이다. 운송 기업은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지 않고 트럭 자율주행과 플린 관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운송 업체는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 기존 운송망에 자율 주행 트럭을 손쉽게 배포해 운영할 수 있다.
엠바크는 상장에 앞서 파트너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웨너 엔터프라이즈(Werner Enterprise), 메실라 밸리 트랜스포테인션(Mesilla Valley Transportation), 비숀 트랜스포트(Bison Transport) 등의 기업과 파트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엠바크에 따르면 트럭을 이용한 북미 운송 시장 규모는 7000억 달러(약 792조 2600억원)에 이른다. 이 시장에서 활동하는 운송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공략할 것인가? 상장 후 엠바크의 실적을 결정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트럭 제조사에 자율주행 플랫폼과의 연계성 제공
다음으로 엠바크가 주력하는 고객은 트럭 제조사다. 엠바크는 트럭 제조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2021년 4월 EUI를 출시했다. 이 인터페이스는 제조사의 트럭 제어 플랫폼과 엠바크의 소프트웨어 간 통합을 위한 접점을 제공한다. 트럭 엔진, 변속기, 제동 시스템 등을 자율주행 플랫폼과 연계하는 데 있어 편의성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EUI 출시 이유다.
이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트럭 제조사는 조향, 제동, 텔레매틱스, 동력 장치 등을 제어하는 데 있어 API 방식으로 엠바크의 자율 주행 및 플릿 관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다. 엠바크는 관련해 볼보 트럭, 프레이트라이너 트럭, 피터빌트 트럭 등과 EUI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엠바크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은 얼마나 빨리 견고하게 파트너와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느냐에 성패가 달렸다. 북미 시장을 노린 당찬 자율 주행 트럭 스타트업의 상장 이후 행보가 궁금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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