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의 송승재 대표이사가 국회의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올해의 벤처상’ 행사에서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송승재 대표가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승재 대표는 그동안 규제 산업 분야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벤처기업협회 내 '디지털헬스케어 정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책기반 마련 및 규제개선에 있어 위원장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공로상 수상은 그러한 송 대표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벤처기업 발전 기반 조성 노력이 인정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어 주최 측은 AI 및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송승재 대표가 2012년에 설립한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정보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의 국내 첫 PHR 상용화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바탕으로 B2B 솔루션부터 B2C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특히 비대면 진료 서비스 ‘닥터콜’은 2020년 민간 규제 샌드박스 승인 받은 국내 첫 비대면 의료 플랫폼으로 재외국민부터 내국인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모델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라이프시맨틱스는 정부 주도의 AI 기반 정밀 의료 솔루션 닥터앤서 1.0를 통해 전립선암 병기 및 재발 예측 SW를 구축했고, 예측 데이터를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 계획 시스템과 시계열 검진 데이터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전립선암 재발 예측 시스템 2종의 특허를 취득했다. 이어 닥터앤서 2.0에 참여해 피부 질환 및 고혈압 분야 의료AI 솔루션 4종의 SW 임상시험 막바지에 돌입했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신기술 기반 창업 및 기업 운영 성과로 이번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하게 된 것은 자체 기술 혁신성을 지닌 벤처기업 업계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보유기술 상품화 및 서비스 고도화, 자본시장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성장성 기반의 산업이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의장 공로장은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표창으로 봉사와 선행으로 국민 전체의 모범이 되거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특정 분야에 헌신해 국가·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그 공적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포상여부를 결정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