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및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는 구글과 협업해 쇼피 입점 브랜드 보유 기업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마케팅 솔루션 ‘구글 애드 위드 쇼피(Google Ads with Shope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쇼피에 입점한 브랜드사는 구글과 연계된 전문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해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고객과 더 밀착된 관계를 형성해 유연한 마케팅 전략을 관리하고 측정할 수 있게 된다.
쇼피 현지 마케팅 책임자 페기 주(Peggy Zhu)는 “이커머스가 소매 생태계의 필수 요소가 되면서 브랜드들은 온라인 판매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쇼피는 모든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구글 애드 위드 쇼피는 구글과 쇼피의 통합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고 브랜드 파트너들이 온라인에서 공식 매장과 제품을 더 쉽게 홍보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구글과 앞으로 더 발전된 협력 관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애드 위드 쇼피를 통해 쇼피에 입점한 브랜드사는 △쇼피 플랫폼에서 직접 구글 쇼핑 광고 생성 △구글 애드 플랫폼을 통해 쇼피 내 진행 광고 생성 △원스톱 광고 성과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구글의 앱, 이커머스, 엔터테인먼트 책임자 사무엘 사이니(Samuele Saini)는 “동남아시아의 이커머스 산업은 최근 몇 년간 가시적인 성장률을 보였으며 2025년에는 산업 규모가 1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성장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이며 대형 브랜드와 소규모 판매자들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쇼피와 함께 온라인에서 더 쉽고 빠르게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시켜 줄 구글 애드를 출시하게 돼 기대감이 크다.
구글 애드 위드 쇼피를 통해 광고 성과를 측정하고 최적화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