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도시에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입혀서 교통과 환경, 그리고 안전과 관련된 도시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된 제주도가 한창 추진하고 있는 도시 혁신 프로젝트다.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은 ▲스마트허브 기반 그린 모빌리티 활용성 증대 ▲신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 에너지 커뮤니티 구축 ▲스마트 안전망 구축 등 과제를 통해 시민 주도형의 미래생활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제주도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수행 중인 다양한 모빌리티 프로젝트에 대해 살펴보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핵심은 모빌리티와 연계된 친환경 및 안전망 구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제주도는 스마트허브 확장에 따른 이동 편리성 향상을 위해 대중교통과 연계한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주목하고있다. 킥보드(이브이패스), 전기오토바이(마스터자동차관리), 배송거점 활용(블루웨일컴퍼니),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제이아이엔시스템), 드론 영상기반 스마트 안전망(이노뎁) 등 모빌리티 사업별 수행 기업들의 역할도 기대된다.
이러한 제주도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심도있게 들여다 보고,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컨퍼런스 '스마트 모빌리티 2021(https://jsm.tech42.kr/)'이 오는 6월 2일 개최된다.
'빛과 바람, 그린에너지로 달린다! 스마트시티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및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해당 실증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티맵모빌리티, 그린카 등 전문기업들의 모빌리티 기술 적용사례를 통해 생생한 기술의 발전 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테크42와 포티투마루가 주관하며, 행사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제주도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등록자들에 한해 테크42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g2CcuQxkMX8TprdCzjaVsg)을 통해 6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2시간 40분에 걸쳐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된다.
1부에서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김기홍 과장이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주관사인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는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답게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 미래도시 모빌리티 구현'에 대해 실제 구현사례와 전문가적 입장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2부에서는 GS칼텍스의 임형준 팀장이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스마트허브 추진 전략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이어서 시티랩스의 김지혁 이사가 제주 스마트시티 e-3DA 플랫폼 전략을, 그린카 장경선 실장이 개인전기차량 P2P 서비스에 대해, 제이아이엔시스템의 김병석 대표가 대중교통 BIS시스템 및 GNSS 플랫폼을 활용한 초정밀 실시간 버스정보 시스템 개발에 대해 강연한다.
3부에서는 미국 스탠포드대의 환경건설공학 마이클 데이빗 레펙 교수가 도시문제를 기술로 푸는 제주도의 사업에 대한 견해를 원격 영상 메시지로 전한다. 이어서 티맵모빌리티 박서하 그룹장이 'EV 모빌리티 라이프와 티맵모빌리티'를 주제로 전기차 사업에 대한 통찰력을 전달해 주고, 라이더플럭스의 정하욱 이사가 K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과 자율주행 서비스 적용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스마트 모빌리티 2021'에 사전 등록은 행사 홈페이지(https://jsm.tech42.kr)를 통해 온라인 등록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