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디텍션,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 엑스레이 보안점검 시스템 구축

스미스 디텍션(Smiths Detection)이 피닉스 선즈 아레나(Phoenix Suns Arena)에 엑스레이 보안점검 시스템 26개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스미스 디텍션은 위협 감지 및 보안 검색 기술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이다. 새 검색 시스템은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사람의 개인 소지품과 배달물을 스크리닝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100만제곱피트 규모의 피닉스 선즈 아레나는 1만8000여 개 좌석을 수용할 수 있는 프로 스포츠 경기 및 엔터테인먼트용 공간이다. 피닉스 선즈(Phoenix Suns), 피닉스 머큐리(Phoenix Mercury), 애리조나 래틀러스(Arizona Rattlers)의 홈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는 매년 수백건의 행사가 진행된다. 엑스레이 검색 솔루션 도입으로 경기장의 보안 프로토콜이 한층 강화되며 무기, 폭발물 등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선수와 관중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추가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알코올, 마약 등 금지 물품의 경기장 반입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엑스레이 검색은 경기장 보안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개인 소지품과 배달물의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검사를 지원한다. 이 기술은 수동 검색 횟수를 줄여 관중의 보다 빠른 입장을 가능케 한다. 자동 무기 탐지 및 딥 러닝 애플리케이션과 결합된 차세대 검색 소프트웨어 ‘아이씨모어(iCMORE)’도 운영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스크리닝 작업을 뒷받침한다.

샨 후드(Shan Hood) 스미스 디텍션 사장은 “스미스 디텍션은 세상을 더 안전하게 만든다는 사명을 추구하고 있다”며 “고객이 가장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해 고유의 보안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가장 앞선 기술을 개발하는 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닉스 선즈 및 경기장을 사용하는 다른 주요 스포츠 팀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안전 강화로 경기장을 더 안심하고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프로농구협회(NBA)는 2020년 경기장에 반입되는 소지품을 스크리닝하기 위해 경기장 내 엑스레이 검색 기술 구축을 의무화했다.

스미스 디텍션(Smiths Detection) 개요

스미스 그룹 계열사인 스미스 디텍션은 공항과 항구, 국경, 도시 보안 및 방위산업 분야의 위협 탐지 및 검사 기술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일선에서 40여 년간 쌓은 경험을 십분 활용해 폭발물이나 불법 무기류, 밀수품, 유독성 화학물질과 마약류의 위협과 불법 반입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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