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스, 노코드 쇼핑몰 제작 솔루션 '큐샵' 정식 오픈

스퀘어스는 코딩 없이도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인 '큐샵(Qshop)'을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처음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6개월 만이다.

스퀘어스 관계자는 "큐샵의 전신인 큐브를 통해 생성된 8만여개의 웹사이트를 분석하면서 쇼핑몰 성장에 필수적인 기능을 개발했고 베타에 참여한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스퀘어스에 따르면 큐샵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그리드 에디터를 사용하면 별도의 개발 지식이 없는 초심자도 쉽고, 빠르게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다. 특히 큐샵의 그리드 에디터는 웹사이트를 격자로 구분해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요소를 배치할 수 있다. 고정된 위치에만 위젯을 추가할 수 있는 기존의 노코드 솔루션보다 한층 진보한 형태의 에디터라는 평가다.

이번에 정식으로 오픈한 큐샵은 '그리드 에디터', '향상된 UI·UX', '자체 통계 분석 시스템', '직관적인 쇼핑몰 관리 메뉴' 등 쇼핑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고진우 스퀘어스 대표는 "해외 웹 제작 솔루션 대비 국내 솔루션들은 다소 부족한 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자사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한 쇼핑몰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인터뷰] 윤거성 펄스애드 대표 “셀러의 광고 효율을 높여주는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설립 직후 시드 투자 유치에 이어 아마존 광고 기술 분야 파트너 선정, 이어진 CJ ENM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팁스 선정 등이 모두 지난 몇 개월 사이에 펄스애드가 이뤄낸 일들이다.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펄스애드의 전략과 무기, 다가오는 새해의 계획은 무엇일까? 오는 28일 개최되는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2025(DMI 2025)’에서 ‘리테일 미디어의 성장과 브랜드의 채널 전략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앞둔 윤거성 대표를 만나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2024 빅테크 성적표’ AI 지출과 기업 점유율 보기

올해 빅테크의 AI에 대한 기업지출이 올해 500% 급증해 약 19조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AI 시장의 선두에 있었던 오픈AI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0%에서 올해 34%로 줄어들었으며, 이는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챗봇 모델 클로드 3.5의 활약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AI부터 암호화폐까지 ‘트럼프 2기’ 변화할 핵심 ‘기술 정책’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하고 공화당이 양원을 장악하면 의심할 여지 없이 기술 분야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철학과 함께, 규제보다 혁신에 기반한 그의 행정부 정책은 AI, 사이버 보안 및 기타 핵심 기술 정책 분야의 글로벌 역학을 크게 바꾸면서 급속한 기술 발전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은 킬러 위성이 등장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1977)에 등장한 ‘데스스타’(죽음의 별)는 가상의 우주 정거장이자 슈퍼무기다. 이 영화에 영감을 받은 중국 과학자들이 실제로 ‘데스 스타’를 만들었다.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은 이 무기는 마이크로파 빔을 집중시켜 적의 위성을 쓸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