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스는 코딩 없이도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인 '큐샵(Qshop)'을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처음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6개월 만이다.
스퀘어스 관계자는 "큐샵의 전신인 큐브를 통해 생성된 8만여개의 웹사이트를 분석하면서 쇼핑몰 성장에 필수적인 기능을 개발했고 베타에 참여한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스퀘어스에 따르면 큐샵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그리드 에디터를 사용하면 별도의 개발 지식이 없는 초심자도 쉽고, 빠르게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다. 특히 큐샵의 그리드 에디터는 웹사이트를 격자로 구분해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요소를 배치할 수 있다. 고정된 위치에만 위젯을 추가할 수 있는 기존의 노코드 솔루션보다 한층 진보한 형태의 에디터라는 평가다.
이번에 정식으로 오픈한 큐샵은 '그리드 에디터', '향상된 UI·UX', '자체 통계 분석 시스템', '직관적인 쇼핑몰 관리 메뉴' 등 쇼핑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고진우 스퀘어스 대표는 "해외 웹 제작 솔루션 대비 국내 솔루션들은 다소 부족한 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자사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한 쇼핑몰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