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커뮤니티 플랫폼 '심플(Seemple)'은 누적 질문·답변 수 1만 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지난 2월 1차 운영자 모집 이후 베타테스트 서비스로 운영 중인 프라이빗 커뮤니티는 현재 40개 이상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심플 측은 “이번 누적 질문·답변 수 1만개 돌파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확보하고, 사용자 흥미 기반의 주제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심플은 한국판 '레딧'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플 커뮤니티는 정보 공유와 소통을 촉진하는 Q&A 플랫폼으로, 법률, 세금,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된 전문가들과 사용자들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분야별 전문가 및 다양한 사용자들로부터 집단 지성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심플은 오는 20일부터 2차 프라이빗 커뮤니티 운영자 10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심플 측은 이번 모집을 통해 관광, 여행,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플 측은 “1차 모집에서 조기 마감된 사례를 보아 이번 2차 모집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지원자는 심플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운영자에게는 심플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과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플은 인증 관련 시스템 및 위치 기반 질문 시스템, 이미지 공유 시스템 등을 통해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질문자가 언제 답변할 수 있는지를 알림 기능을 통해 알려주며, 각 카테고리별 답변자가 될 수 있는 시간을 조절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답변만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서한울 심플 대표는 "심플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전문가들의 답변을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사용자 활동 패턴 분석 시스템을 강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