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도토리 환불 시작...1개당 100원 '어떻게 받나?'

서비스 재개를 앞두고 있는 싸이월드가 해당 서비스 내 사이버 머니인 도토리 환불을 시작했다. 당초 도토리 환불은 지난 25일 시작될 것으로 예고됐으나, 기술적 문제로 인해 한 차례 연기돼 31일부터 환불 작업이 시작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도토리를 보유했던 기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환불 신청금액에 대한 송금을 시작했다. 

도토리 환불은 싸이월드가 이용자에 신청을 받아 이용자 정보 및 실명, 계좌 확인 절차를 거치면 SK컴즈가 개인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당초 환불 개시일이었던 25일에는 싸이월드 운영사와 SK컴즈 간 연동 시스템 구축이 원활하지 않는 등 기술적 문제로 인해 환불 절차가 미뤄진 바 있다.

도토리 환불을 원하는 이용자는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본인의 도토리 개수를 확인한 다음, 도토리가 있는 경우에 한 해 실명인증 후 계좌정보를 입력, 도토리 환불을 신청하면 된다. 

환불은 신청한 순서대로 진행되며 도토리 환불은 1개당 100원이다.

싸이월드 운영사 측은 "SK컴즈의 환불용 API서버와 싸이월드의 실명인증 및 서버연동을 정상화하면서, SK컴즈가 서버 연결 다음 최초 영업일인 금일 14시경부터 환불신청금액을 송금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효정 기자

hjkim@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팀뷰어가 전망하는 2025년 인공지능 발전 방향은?

이번 전망과 관련해 팀뷰어 측은 “AI가 주도하는 변화는 초기 징후를 보고 있지만 진정한 변화는 AI 기능들이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될 때 일어날 것”이라며 AI가 기술 지원을 위한 30초짜리 튜토리얼 비디오를 생성한다거나 교육을 위한 시각적 시뮬레이션을 만드는 등의 방식을 언급했다.  

딥엘이 전하는 2025년 주목해야 할 AI 트렌드… “맞춤형 전문 AI 솔루션의 시대가 온다”

딥엘의 주요 임원들은 내년에 AI가 단순한 툴을 넘어 협업하는 동료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며,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띤 맞춤형 AI 솔루션이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부터 딥엘 전문가들이 전하는 예측하는 2025년 AI 트렌드를 살펴본다.

아하 커뮤니티 앱 토론 결과, 윤석열 대통령 하야·탄핵 81% 찬성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를 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소셜 Q&A 커뮤니티 아하에서 1주일 간 뜨거운 토론이 벌어져 관심을...

유튜브, 4,600만 사용자로 국내 모바일 앱 1위…AI·가상화폐 앱 급성장

유튜브가 2024년 하반기 국내 최다 이용 모바일 앱으로 집계됐다. 전체 순위를 보면 카카오톡(4,539만 명), 네이버(4,341만 명), 크롬(3,741만 명), 구글(3,682만 명)이 2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쿠팡(3천160만명), 네이버지도(2천626만명), 삼성인터넷(2천268만명), 인스타그램(2천262만명), 배달의민족(2천166만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