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자구안 가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차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쌍용 최초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과 함께 슬쩍 공개한 중형 SUV 신차의 모습이 관심을 끕니다.
현재 코란도가 준중형 SUV라면, 신차는 그보다 큰 모델이라는 뜻인데요.
개발 코드는 J100으로 되어 있구요. (코란도 이모션은 E100)
출시 시점은 당장 내년으로 잡혀 있어요.
쌍용 J100 디자인은 회사 헤리티지인 ‘강인하고 안전한 SUV’라는 본질을 바탕으로 새롭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링을 구현했는데요.
뉴코란도+무쏘=?
쌍용차는 과거에도 이런 스케치로 사람들을 현혹시킨 적이 있죠.
현재의 코란도가 나오기 전이었던 2017년 공개한 XLAV 콘셉트카 입니다.
차체 측면 굴곡은 2년 뒤 나온 현재 코란도와 유사하죠.
하지만 실제 양산차는 이렇게 나왔구요.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2015년 XAV 어드벤처 콘셉트카가 나옵니다.
1990년대 중반 코란도 ↑↑↑를 계승 내지 재해석한 디자인이었지만 역시 양산으로 이어지진 못했어요.
쌍용자동차는 SUV 전문 브랜드로서의 성격에 부합하는 ‘강인함’을 주제로 하여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을 ‘Powered by toughness’로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 지향성과 SUV 본질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정통 SUV 디자인을 추구하기로 했어요.
이를 통해 쌍용차는 티볼리, 코란도, J100, 렉스턴까지 SUV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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