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선싱 기반의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는 콘텐츠 AI기술을 활용한 ‘적중 예측 문제지 제작’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북아이피스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데이터 추출 및 변환, 유형 분류, 퀄리티 체크를 진행해 학교 별로 상이한 시험 범위와 출제 경향에 맞춰 정교한 시험 대비 문제지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교육 현장의 수고로움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쏠북의 ‘적중 예측 문제지 제작’ 서비스는 특히 복잡한 각 학교의 내신 시험 범위에 딱 맞게 문항을 불러와 맞춤형 문제지 제작이 가능하다. 따라서 수업 현장에서 학교마다 다른 시험 범위와 출제 경향에 맞춰 적중률 높은 자료들을 찾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지난 6월, 오픈 열흘만에 2000개가 넘는 맞춤 문제지가 생성되었다.
북아이피스 측은 “‘적중 예측 문제지 제작’은 문제지를 제작하기 위해 활용한 실제 학습 현장의 학습 자료를 변환하고, 분석하고, 분류하는 모든 단계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며 “콘텐츠 AI 기술을 활용 문서 형태의 학습 자료를 분석하여 개별 문항 데이터로 각각 분류하고, 수십만 개의 문항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교육과정 체계와 문제 유형 분류체계를 조합한 450여개가 넘는 유형에 맞게 자동으로 분류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각 문제들은 최종적으로 기본적인 오류와 품질이 체크돼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된다.
AI를 활용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적용으로 ‘적중 예측 문제지 제작’은 학교별 최신 기출경향에 맞춘 정교한 문제지를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다. 쏠북이 보유한 콘텐츠 AI 기술은 최근 학습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저품질 문제를 양산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적중 예측 문제지 제작’ 서비스는 쏠북에서 제공 중인 ‘학습지 편집’ 기능에서 이용 가능하다. 쏠북은 최근 누적된 약 460만개 이상의 문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 요금제도 출시했는데, 무제한 요금제를 활용하면 쏠북 내 제공하는 편집 가능 자료들을 이용해 횟수에 제한이 없이 문제지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 역시 쏠북의 특징이다.
쏠북 플랫폼을 총괄하고 있는 북아이피스 김관백 공동대표는 "AI를 활용한 ‘적중 예측 문제지 제작’ 서비스로 학원 강사들과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교육 현장의 실질적 니즈를 파악해 기술로 해결하는 쏠북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는 출판사와의 선제적인 저작권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합법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쏠북(SOLVOOK)’과 에듀테크 기업 등을 위한 B2B 솔루션 ‘쏠북비즈(SOLVOOK BIZ)’를 운영하고 있다. 북아이피스는 지난해 6월 K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SL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으로부터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