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fashion retailer American Eagle Outfitters has filed a trademark infringement lawsuit against Amazon. The crux of the lawsuit is the claim that Amazon deceived consumers by using American Eagle's brand 'Aerie' trademark without authorization. According to American Eagle, Amazon used the Aerie brand name in search results to lure consumers to its site, but actually sold low-quality counterfeit products. The company emphasized that it has never granted Amazon permission to sell Aerie products. The lawsuit points out that Amazon's advertisement links appearing in Google search results are misleading consumers. These links give the false impression that genuine Aerie products can be purchased on Amazon. American Eagle claims it notified Amazon of this issue a month ago, but Amazon responded with stopgap measures such as merely slightly altering the spelling of the trademark name. This lawsuit has once again highlighted the ongoing issue of counterfeit products on Amazon's third-party seller platform. American Eagle is seeking an injunction and damages against Amazon.
미국 패션 리테일러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merican Eagle Outfitters)'가 아마존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핵심은 아마존이 아메리칸 이글의 브랜드 '에어리(Aerie)'의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해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는 주장이다. 아메리칸 이글에 따르면, 아마존은 검색 결과에 에어리 브랜드명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을 자사 사이트로 유도한 뒤, 실제로는 저품질의 모조품을 판매했다. 회사 측은 아마존에 에어리 제품 판매 권한을 부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소송에서는 구글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아마존의 광고 링크가 소비자들을 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링크들은 아마존에서 정품 에어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 아메리칸 이글은 아마존에 이러한 문제를 한 달 전에 통보했지만, 아마존이 단순히 상표명의 철자만 살짝 바꾸는 등의 미봉책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아마존의 제3자 판매자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위조품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아메리칸 이글은 아마존에 대해 금지 명령과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