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 입주 스타트업 13팀 선정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마루180/마루360)’ 올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13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마루(마루180/마루360)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창업가거리)에 위치해 있다. 2014년 4월 문을 연 마루180에 이어 2021년 11월 추가 개관한 마루360은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루 입주 스타트업은 △뉴즈 △디스콰이엇 △디지털네이티브스 △루트릭스 △링크커넥션 △무니스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브라이튼코퍼레이션 △어베어 △큐어스트림 △테이퍼랩스 △페이얍 △헬퍼로보틱스 총 13개 팀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10월부터 최대 1년간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180과 마루360의 사무 공간을 지정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아산나문재단 측은 “입주 스타트업들은 마루180과 360 내 모든 회의실과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세미나실, 이벤트홀 등 부대 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며 “마루360의 키즈존 이용 시에는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사용도 홈페이지 멤버십 가입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재단 측은 아산나눔재단 네트워크, 인베스터데이 개최 등을 통해 투자 연계가 가능하며, 내부 자원을 활용해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해외 출장이나 콘퍼런스 등에 참가를 원하는 팀에게는 500만 원 상당 금액이 제공된다. 또한 입주민 전체가 모이는 ‘타운홀 미팅’을 열어 입주 스타트업 직원들의 상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 입주 및 졸업사에게만 제공되는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마루커넥트'를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일대일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김아랑 아산나눔재단 사업본부장은 “2022년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모집을 통해 13팀의 훌륭한 스타트업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산나눔재단은 마루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도전하고, 성장하고, 나누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마이프차, ‘2025 창업 트렌드 리포트’ 공개…"예비 창업자 10명 중 7명 대출 선택”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는 예비 창업자와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주요 창업 인사이트를 담은 ‘2025 마이프차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마보, 2025 명상백서 통해 AI 디지털 멘탈헬스케어 시장 전망과 청사진 제시

마음챙김 명상어플 ‘마보’는 디지털 멘탈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AI 기술의 잠재력과 시장 전망을 담은 '2025 명상백서'를 발간한다고 20일...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 ‘겨울방학 특강패키지 할인전’ 진행

라이선싱 기반의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는 성공하는 겨울방학을 위한 커리큘럼을 고민하는 학원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특강패키지’를 마련했다고...

자소설닷컴 이용자 데이터 보니... 2024년 자기소개서만 '261만개'

대졸 신입·주니어 경력 취업플랫폼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앵커리어는 ‘2024년 취준생 연말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한해 자소설닷컴을 통해 작성된 자기소개서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