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을 위한 마루콜렉트 네번째 팝업 ‘쉼 라운지’ 오픈

아산나눔재단] 마루콜렉트 4차 팝업 ‘쉼 라운지’ 내부 전경

아산나눔재단(이하 재단)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쉼’을 주제로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마루콜렉트’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마루콜렉트(MARU COLLECT)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인 ‘마루(MARU)’와 ‘수집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콜렉트(Collect)’의 합성어로,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을 위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공간이자 브랜드를 일컫는다.

마루콜렉트는 기업가정신을 수집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방문객 누구나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와 함께 기업가정신을 경험해보고 일상 속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마루180 1층에 마련되는 마루콜렉트는 올해 4월부터 총 3차에 걸쳐 팝업을 개최했으며, 총 9개 참여 스타트업에게 오프라인 공간 운영 경험과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마루콜렉트에서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쉼 라운지(Pause Lounge)’ 팝업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휴식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수면유도 기술로 고효율 수면을 제공하는 서비스 '미라클나잇', 익명의 고민 편지를 손편지 답장으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온기우편함', 뜨개를 통해 몰입과 회복, 쉼을 경험하도록 돕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땡스웍스’ 등 세 곳이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구성했으며, 팝업 내외부의 조경 디자인은 조경 플랫폼인 ‘루트릭스’와 함께 했다.

오늘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나의 수면 MBTI 알아보기 ▲꿀잠 ASMR 듣기 ▲촉감실 감기 및 뜨개 체험 ▲익명으로 고민 엽서 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 기간 중 세미나를 열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휴식에 관한 필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의 체험은 아산나눔재단의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마루콜렉트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준비한 ‘쉼 라운지’ 팝업스토어는 연말에 진행되는 만큼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선보이기 위해 ‘쉼’을 주제로 관련 스타트업과 협업하게 되었다”며 “올 한 해도 바쁜 일상을 열심히 살아온 모두가 마루콜렉트의 ‘쉼 라운지’에 들러 휴식을 통한 비움과 채움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루콜렉트 입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마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약 7주간 팝업스토어를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으며,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지원 받는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헬로유니콘, 스타트업 대상 연말정산 이벤트 진행 중... 3일만에 732개사 참여

스타트업 연구 행정 백오피스 서비스 기업 헬로유니콘은 ‘2024 스타트업 연말 정산 이벤트’ 3일 만에 732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 '2025년 핀테크 트렌드: 핀테크의 미래를 그리다' 세미나 성료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핀테크 트렌드: 핀테크의 비래를 그리다’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핀테크랩에서 개최된 이번...

어드벤처 여행 플랫폼 트립소다, 씨엔티테크로부터 SAFE 방식 추가 투자 유치

어드벤처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립소다는 씨엔티테크로부터 SAFE 방식으로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SAFE 투자란 현재 기업 가치를 확정하지 않고,...

[인터뷰] 백명현 스테이지랩스 대표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양방향 라이브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백명현 대표가 창업한 스테이지랩스는 K-팝 디지털 포토카드 플랫폼 ‘tin(틴)’을 비롯해 CJ ENM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탄생한 글로벌 K-팝 컬쳐 플랫폼 ‘엠넷플러스’, 최근 론칭한 ‘링크(liNC)라는 삼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확보한 글로벌 이용자 수가 무려 1200만명에 이른다. 특히 자체 개발 플랫폼 ‘링크(LiNC)의 경우 이용자의 84%, 누적 매출의 95%가 글로벌에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갖 론칭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놀라운 지표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