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 공간으로 마련한 ‘마루콜렉트’에서 스타트업의 굿즈를 주제로 팝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마루콜렉트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와 수집하다는 뜻의 ‘콜렉트(Collect)’를 합친 말로,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된 팝업 공간이다. 기업가정신을 수집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일상 속 영감까지 얻는 기회를 선사한다.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은 ‘필 소 굿즈(FEEL SO GOODS)’라는 테마로 스타트업의 굿즈를 통해 브랜드뿐만 아니라 각 기업별 조직문화나 팬덤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시에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를 비롯해 ▲귤메달 ▲그리팅 ▲뉴닉 ▲디스콰이엇 ▲아임웹 ▲자기만의방 ▲채널톡 등 총 8곳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에서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웰컴키트와 함께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 중인 팬덤굿즈를 두루 살펴볼 수 있으며 일부 굿즈는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참여사의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럭키드로우와 함께, 나만의 굿즈 만들기’, ‘나의 굿즈 취향 찾기’ 등의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이번 마루콜렉트 팝업은 최근 스타트업이 고객과 직원들의 브랜드 경험 확장을 위해 굿즈 제작에 공을 들이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며 “참여사들에게는 브랜드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참관객들에게는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루콜렉트에는 설립 7년 이내 국내 스타트업으로,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이 필요하거나 브랜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알리고 싶은 팀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마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약 한 달 간 팝업스토어를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 전액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