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예상하지 못한 맛’이라는 주제로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마루콜렉트(MARU COLLECT)’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내달 28일까지 선보이는 마루콜렉트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와 ‘수집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콜렉트(Collect)’의 합성어로,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다. ‘기업가정신을 수집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이곳에서 누구나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재단 측은 “‘영감은 여기에서’라는 주제로 열린 1회차 팝업에 이어 2회차 팝업은 ‘예상하지 못한 맛’을 주제로 진행한다”며 “입점 브랜드로 선정된 팀은 ‘서스테이블(식물성 아이스크림 브랜드)’, ‘와일드젤리(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브랜드)’, ‘브레드하이픈(디저트 브랜드)’로 ‘맛’을 매개로 다양한 경험을 전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팝업스토어는 체험존과 브랜드존, 이벤트존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체험존에서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팝업스토어 공간을 함께 꾸며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브랜드존에서는 서스테이블의 식물성 아이스크림 ‘나이스케키’, 와일드젤리의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펫푸드 ‘리프릿’, 브레드하이픈의 ‘포춘쿠키’를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하게 준비된 SNS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마루콜렉트 입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마루 공식 홈페이지(www.maru.org)를 통해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약 7주간 팝업스토어를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으며,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지원받는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에서는 ‘맛’과 관련된 브랜드를 선정해 관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아산나눔재단 마루180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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