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인 ‘아산 유니버시티(Asan UniverCT)’의 첫번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버시티(UniverCT)’는 대학교(University)와 기후테크(Climate Tech)의 각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기후테크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테크 창업팀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아산나눔재단은 사업을 추진한 2023년부터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카이스트 등 4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기후테크 창업팀 발굴과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해왔다.
다음달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개최되는 아산 유니버시티의 데모데이에서는 각 대학에서 발굴한 기후테크 청년 창업팀 중 예선과 본선 심사에서 선정된 12개의 결선팀이 무대에 올라, 혁신적인 기후테크 창업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행사에서는 피칭뿐만 아니라 각 팀들의 전시 홍보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데모데이 수상팀에게는 총 7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2000만원(1개팀), △최우수상 각 1000만원(2개팀), △우수상 각 500만원(4개팀), △장려상 각 300만원(5개팀)을 수여한다. 이와 더불어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에 참여한 팀에는 벤처캐피탈 투자자 추천,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 아산나눔재단에서 후속 연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는 기후테크 및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행사 정보는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 본부장은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는 혁신적인 기후테크 기술과 함께, 비즈니스 역량,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는 집념의 기업가정신을 갖춘 청년 창업팀들을 선보이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기후테크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