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온라인 가이드북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 발표를 기념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미국 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산 보이저’의 일환으로, 성공적인 미국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을 지난해 론칭했다. 집필에는 미국 창업생태계, 전략, 투자, 비자, 채용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타깃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발표된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에는 미국 비자 전문가인 주디 장 변호사와 실리콘밸리 생태계 전문가 김범수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부대표가 각각 집필에 참여해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전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 중인 김 부대표는 20여년간의 실리콘밸리 내 창업 및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플레이북에 ▲비즈니스 성장 단계에 따른 비자 가이드, ▲미국 비즈니스를 위한 현지 문화 정복,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미국 진출 등의 내용을 새롭게 수록했다.
다음달 1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팁스타운S1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기념 행사는 아산 보이저와 플레이북 소개, 패널토크,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패널토크에는 김범수 부대표와 함께 △정상용 픽셀릭코리아 대표 △권서현 무니스 대표 △송지영 사운더블 헬스 대표가 참여해 미국 진출 전략과 실제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한다. 미국 진출에 관심있는 스타트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 이벤터스 또는 루마에서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생태계팀 팀장은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필수 지침서인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에 올해 더욱 알차고 새로운 정보를 담았다“며 “이번 플레이북으로 국내 창업가들이 미국 시장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 보이저(Asan Voyager)’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전문 교육과 컨설팅, 네트워킹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아산나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현지 장기 체류비 지원금부터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이트와 노하우 제공까지, 초기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